중국 톱스타 장쯔이와 남편 왕펑이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장쯔이와 왕평은 개인 SNS를 통해 이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8년간의 결혼생활을 해온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의한 끝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으며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족으로서 계속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아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던 당시 중국 유명 배우 류이페이는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쯔이는 1979년생으로 영화 '와호장룡' '영웅'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으며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톱스타가 됐다. 장쯔이와 왕펑은 2015년 홍콩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