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 대학생과 청소년의 지역사회 봉사·참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공헌 인재 해외 마일리지’ 사업을 올해 신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가 2019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한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첫 대상자 15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발은 학업 성과·경제 사정 등 개인적 측면을 심사해 지원하는 다른 사업과 달리 봉사·도정 참여 등 지역 공동체 기여 활동을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둔 도내 대학 재(휴)학생이나 만 19~24세 청소년이다. 도는 대상자를 상대로 △기본마일리지 최대 20점(거주 기간 10점·가족주소지 10점) △실적마일리지 최대 80점(지역사회봉사 50점·도정참여 20점·우수성과 10점)을 합산 평가해 선발한다. 도는 10월 하순쯤 모집 공고를 거쳐 12월 대상자를 선발하고, 2024년 1~2월 2주 일정으로 해외연수(미국 예정)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