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잇는 따뜻한 이동’.
‘고요한M’이 추구하는 슬로건이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인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의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다. 고요한M은 이름처럼 조용한 이동 서비스를 내세운다. 청각장애인 드라이버가 운전하기 때문이다. 승객은 음악도 없고 대화도 없는 공간에서 조용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운전자와의 소통은 뒷자리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한다.
‘조용하고 편안한 이동’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추구하는 가치다. 특히 르노코리아자동차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 실제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코액터스는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고객과 따뜻한 연결을 원한다는 점에서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가 비슷해 얼마 전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 QM6를 고요한M의 주요 운영 차량으로 선정하고, 고요한M 모바일 및 차량 내 태블릿을 통해 QM6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코액터스는 총 95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데, 이중 QM6 LPe가 73대로 77%를 차지하고 있다.
코액스터스가 QM6 LPe를 주요 운영 차량으로 선정한 이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LPG를 연료로 쓰는 중형 SUV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운전이 쉽고 편하면서 승차감도 부드럽다. 동급에서 가장 조용한 실내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장이 적고 AS가 빠른 것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특징이다. 택시는 일반 자동차보다 주행거리가 길다. 당연히 자동차 내구성이 중요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비자 조사업체의 신차 초기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하게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더불어 AS 만족도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코액터스는 이번 MOU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곳에서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