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B운영 고교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

입력
2023.09.13 10:45
정광진 기자
유튜브 대구 IB 미래교육 ON 채널 등 통해
운영고교 교육과정 입학전형 등 소개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고등학교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를 열고 IB 운영 고교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등 입시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에 참여 학교는 △경북대사대부고 △포산고 △대구외국어고와 내년부터 IB교육과정을 운영할 △대구국제고 △대구서부고 5개 고교이다.

경북대사대부고, 포산고, 대구외국어고는 2021년부터 IB 월드스쿨(인증학교) 자격을 획득하여 IB DP(고교) 과정을 운영 중이다. 대국국제고와 대구서부고는 올해 말 IB 월드스쿨 자격을 획득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영상물을 통해 △IB 소개 △IB DP의 특장점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IB DP 고교 입학전형 등으로 진행된다. 입학설명회 영상은 지난 12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 중이다. ‘대구 IB 미래교육 ON’ 채널 또는 ‘대구 IB 고등학교’ 등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누구나 상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일반고인 경북대사대부고, 포산고, 대구서부고는 각각 2개의 IB 학급을 일반 추첨배정고에 앞서 우선 추첨배정한다. 특목고인 대구외국어고와 대구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후 입학생을 대상으로 IB 학급 희망자를 모집한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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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노벨상 시상식에 이어 올해 수상자를 축하하는 연회가 열렸다. 한강 작가는 '특별 만찬'을 즐기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오후 7시 스톡홀름시청사 블루홀에서 시작된 연회에는 노벨상 5개 분야(물리·화학·생리의학·문학·경제학) 수상자 11명과 스웨덴 왕실, 스웨덴 한림원 등 1,200명가량이 참석했다. 스톡홀름에 가족을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한강 작가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의 사위이자 마들렌 공주의 남편인 크리스토퍼 오닐과 함께 연회장에 입장했다. 남녀가 짝을 이뤄 입장하는 건 노벨상 연회의 전통이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한강 작가는 블루홀 중앙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했다. 오닐과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국회의장,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등과 같은 테이블이었고, 국왕과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자리였다.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만찬은 3코스로 구성됐다. 예시에 솜마르스트룀, 프리다 베케 등 요리사들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자 스웨덴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를 냈다. 스웨덴산 가을 송로버섯, 구운 닭고기에 보리 크림을 곁들인 음식과 얇게 썬 스웨덴산 사과를 차곡차곡 쌓아 만든 디저트 등이 메뉴로 포함됐다. 한강 작가 또한 주변 사람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만찬을 즐겼다. 연회 하이라이트인 수상자들의 감사 연설은 만찬이 끝날 무렵 진행됐다. 한강 작가는 "언어를 다루는 문학 작품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갖고 있다. 마찬가지로 필연적으로 문학 작품을 읽고 쓰는 행위는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로 감사 연설에 나선 한강 작가의 호명은 한국어로 이뤄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웨덴 대학생 사회자는 한국어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언론에 사전 배포된 계획표에는 없던 내용이었다. '골든홀'에서는 무도회도 열렸다. 화려한 연회는 4시간 넘게 진행됐다. 노벨상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현지 방송사인 SVT는 연회 전체를 생중계했다. 특히 한강 작가에 대해 '과거 정권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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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생애 첫 ‘명인’ 타이틀 획득…’제47기 명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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