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 축구부가 지난 11~22일 울진군 일대에서 열린 2023울진 금강송 추계전국중등축구 U-14 대회에서 TMG FC를 4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안동중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 상대인 영광FC에게 0대2로 끌려가다 후반전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며 U-14대회 사상 첫 5연패를 달성 했다.
이후 안동중은 철통같은 수비 전략으로 결승전까지 무실점을 지키며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고 우승을 거두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동중 축구부는 훈련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항상 자신감을 살리고 긴장감을 끌어 올리는 훈련을 반복하며 어떤팀이든 평소 훈련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즐기면서 경기에 대비하는 등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면서 중등부에서 당분간은 달성하기 어려운 전후무후한 기록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승현 안동중학교 감독은 “훈련을 통해서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같은 연습으로 자신감을 키워 준 것이 상당한 효과를 얻은 것 같다”며 “중등축구 사상 첫 5연패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교육청과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끝까지 선수와 지도자를 믿고 몸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