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귀농 귀촌인을 위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춘양면 소로리에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잔여 주택용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조성한 소로지구 전원주택단지는 지난해 3월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올해 7월 2만2,555㎡ 터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까지 완료했다.
분양 주택용지는 25필지이며, 495~614㎡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당 평균 25만6,280원이다. 분양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9월1일까지 봉화군 인구전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된다.
지난 2021년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도시민 20명, 기타 4명, 관내 16명 등 40명이 예비입주자로 신청했다. 이들에게 입주 우선권이 주어지며, 잔여 필지가 발생하면 기타지역, 춘양면 봉화군 순으로 주민등록이 된 실거주 세대주에게 분양권을 준다.
계약금 10% 납부 후 6개월 이내 중도금, 건축완료 후 잔금을 납부하면된다. 다만 계약 후 1년 이내 착공하고 1년 이내 준공해야 한다.
소로지구 전원주택은 춘양면 소재지와 1분 거리, 봉화읍과 2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기본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전원주택단지이다.
신현길 봉화군 인구전략과장은 "계획적으로 정돈된 마을단지이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본다"며 "주요 관광지인 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봉화읍 시가지와도 가까원 전원생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