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우려와 걱정 속 개최된 '잼버리 케이팝(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잼버리 케이팝(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성료됐다. 당초 행사 3일 전에야 장소가 확정됐고, 장소와 시간 및 MC, 출연진이 전부 바뀌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KBS '뮤직뱅크' 제작진이 투입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태풍의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리허설과 무대 및 장비 설치가 당일 이뤄졌고, 예보보다 늦게까지 이어진 비로 인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무대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티스트와 제작진의 열정으로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시청자들도 화답했다. 1, 2부로 나눠 KBS2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부 최고 시청률 17.2%, 2부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해당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최고 동접자수 12만 명, 누적 조회수 91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KBS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과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12일) 오후 2시 45분, KBS1를 통해 재방송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