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챌린저와 차저를 위한 마지막 ‘모파 스페셜 에디션’ 공개

입력
2023.08.11 15:30

닷지(Dodge)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챌린저(Challenger)와 차저(Charger)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특별 사양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사양은 ‘모파 스페셜 에디션(Mopar Special Edition)’으로 명명되었으며, 두 차량의 고성능 트림인 ‘R/T 스캣 팩 와이드바디(R/T Scat Pack Widebody)’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챌린저와 차저의 모파 스페셜 에디션은 말 그대로 대담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강력한 성능의 매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두 차량의 대담한 바디킷 위에는 푸른색, 그리고 에어 밴트 등이 더해진 보닛을 더해 강렬한 인상을 구현하고, 네 바퀴에는 20인치의 휠, 고성능 타이어가 조합된다.

이와 함께 휠 스포크 사이에는 푸른색의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가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 모파 배지 역시 차체 곳곳에 자리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R/T 스캣 팩 와이드바디를 기반으로 한 만큼 모파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485마력의 강력한 V8 6.4L 헤미 엔진을 앞세웠고, 6단 및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닷지는 모파 스페셜 에디션을 각각 220대씩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 200대, 캐나다 시장에 20대를 배정해 ‘특별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챌린지 모파 스페셜 에디션이 5만 5,855달러(한화 약 7,510만원)부터 시작하며 차저 모파 스페셜 에디션은 5만 7,920달러(한화 약 7,41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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