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츄, '강철부대3' MC군단으로 합류

입력
2023.08.09 17:32
'강철부대3' 측 "윤두준·츄, MC군단으로 합류"


가수 윤두준과 츄가 ‘강철부대3’에 ‘MC 군단’으로 합류한다.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원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3는 명실상부 최강 특수부대들의 진검승부를 담는 ‘올 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시즌1·2 주역인 신재호 PD와 ‘더 지니어스’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지난 시즌들과 달리 최초로 ‘혹서기 여름 촬영’을 진행한 데다, 새로운 라이벌 부대 및 외인부대의 등장 등 상상 초월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준비돼 지금까지의 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군 전역 후에도 연기자와 가수,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윤두준과 ‘인간 비타민’으로서 대한민국 군인들의 활력소가 되어온 츄가 MC로 가세해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윤두준은 지난 2020년 육군 제12보병 사단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대한민국의 늠름한 ‘육군 사나이’로, 군 시절 화려한 일화가 돋보이는 MC다. 그는 군대 내에서 동료 군인들을 아우르는 활약한 것은 물론 ‘모범 군인’으로 뽑혀 3개월 조기 진급을 하는 등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군백기(군대+공백기)’ 중에도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의 ‘병영 식단 개선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윤두준의 이유 있는 ‘군부심’과 직접 경험한 군 에피소드 등이 ‘강철부대3’에서도 쉼 없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시즌1에서 ‘순도 100%’ 리얼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츄는 시즌3에 재합류해 ‘강철부대’ 팬들을 다시 만난다. 시즌1 당시, 츄는 대원들의 기쁨의 순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고통과 전우애의 순간에서도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등 꽉 찬 리액션을 선사했다. 특히 츄는 “멋진 자부심으로 불철주야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국민을 대변하는 표현으로, ‘밀리터리 루키’의 매력을 대방출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츄는 더욱 두터워진 군 지식과 시즌1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깊고 넓은 활약을 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역대급 강렬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돌아오는 ‘강철부대’ 시즌3에 윤두준과 츄가 MC로 합류했다. 이들이 보여줄 리얼 리액션과 군 관련 에피소드들이 ‘강철부대3’ 대원들의 활약상을 보다 생동감 있게 그려줄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강철부대3’는 내달 19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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