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출산 및 여성질환 관련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한화손보의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특약인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1회한, 기혼자용) △난소과다자극 진단비(연간 1회한)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연간 1회한, 급여) 등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보험협회가 일정 기간 독점적 상품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6개월 동안 배타적 사용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들 특약은 임신·출산과 주요질환이 연계된 게 특징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한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은 출산 후 발병율이 높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가입금의 2배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의 건강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건강까지 지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연구해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