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동대문구, 청년 행정인턴 모집 外

입력
2023.07.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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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경험에 경력도 쌓고… 동대문구 행정인턴 모집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인턴’ 참여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된 인턴들은 단순 행정보조가 아닌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업무용 문서 프로그램 활용법과 비즈니스 글쓰기 작성법 등 실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또는 구 소재 고등학교ㆍ대학교 휴학생, 졸업생, 졸업예정자 중에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9~12월이며 근무처는 동대문구 가족센터, 동대문진로직업지원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등 세 곳이다. 급여는 올해 동대문구 생활임금(일급 8만9,256원, 8시간 근무) 수준에 맞춰진다.

'안전신분증' 보급… 경기 안산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조치를 위해 ‘안전신분증’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안전신분증(가로 8.6㎝, 세로 5.4㎝)은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긴급 연락처, 주요 질병, 다니는 병원, 복용죽인 약, 특이사항 등 의료정보가 담겨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주변사람, 119 구조대 등이 해당 정보를 보고 응급처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전신분증은 예기치 못한 사건ㆍ사고와 재난으로 피해 입은 시민의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안전신분증을 발급받아 상시 휴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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