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 중 80%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이라고 한다. 키가 작은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보다 비타민D 결핍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커스틱스(대표 이강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보다 더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투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TDDS(경피투여시스템) 방식을 선택했다. 경피 투여는 편의성이 좋고 흡수 속도 제어의 장점, 그리고 간에 의한 일차통과 대사를 피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로부터 관련 기술도 이전받았다. 이는 패치 내에 거대분자 약물을 펩타이드를 통해 체내에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게 하는 특허다.
경피 약물 전달 방법은 약물 크기가 작거나 높은 소수성 등의 특징을 충족시켜야만 하는 문제가 있지만 이 특허는 효율적인 피부 투과 펩타이드 리간드를 통해 약물전달이 효율적으로 된다는 생체실험 결과를 얻었다.
커스틱스 관계자는 “특허 기술이 해외까지 진출하여 비타민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근 하우투키를 미국 FDA OTC DRUG(미국 의약외품)로 등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