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퇴촌 토마토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광주시는 16일 오후 4시 퇴촌 공설운동장에서 ‘퇴촌 토마토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및 개막 선언, 토마토 주스 만들기 퍼포먼스,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토마토축제 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토마토풀장, 깡통열차 등 놀이존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경품 이벤트인 ‘황금토마토를 찾아라’와 토마토청으로 만든 토마토주스를 시음하는 ‘토마토 주스 만들기 퍼포먼스’, 토마토 화분만들기 체험 행사, 초청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석봉국 토마토축제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퇴촌 토마토축제가 열리길 염원했다”며 “그 염원을 담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