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는 제주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본부가 공동으로, 매년 제주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5만2,000건‧3조5,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역대 최대 실적인 2만5,800건에 5,800억 원을 보증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서 제주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신보가 설립된 이래 신용보증지원 부문에서 최초로 기관단체 부분 장관 표창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기・적소에 신용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보증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