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9일 관내 고시원 관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ㆍ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시원 관리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자들의 위기를 사전에 감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복지재단의 ‘고독사 위험현황’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에서 1,139건의 고독사가 있었고, 이 중 11.1%가 고시원 거주자였다. 교육은 △복지상식 교육 △금융복지 역량강화 교육 △금융복지 퀴즈대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필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MZ관광객 모집을 위한 이색 관광 마케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잠실종합운동장 등 공연장이 많은 지역 특색을 살려 ‘K팝의 수도 송파 포카(포토카드) 자랑대회 Pt.2’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포토카드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카드로 제작하는 것으로 MZ세대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다. 구는 송파 내 공연장을 배경으로 포토카드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응모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석촌호수 내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는 방문 관광객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손팻말(토퍼) 18종류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서강석 구청장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송파를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