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디지털 경험 중심의 고객가치 제고로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존의 전화모집 방식에 모바일 청약을 결합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이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상품가입 권유 설명 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링크를 전송하면 고객이 상품 내용을 보고 보험계약 서류 확인, 전자서명 등을 거쳐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약 8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 정식 오픈했다.
또한 NH농협금융은 고객이 직접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모바일청약 시스템’을 2021년 오픈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링크를 통해 즉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간편하게 납부하는 보험료 ’카카오페이 납부‘ 서비스도 오픈했다. 콜센터 등을 통해 카카오페이 알림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알림톡 청구서가 매달 발행돼 청구서 내 링크에 접속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등 53종에 달하는 각종 안내장을 알림톡으로 발송, 안내하는 모바일 고객안내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밖에 애자일소다와 농협 보험업 전반에 AI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헬스케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 및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및 미래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생애를 함께하는 ‘NH헬스케어’는 2022년 7월 앱을 오픈했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걷기로 ‘랜선 텃밭 가꾸기’는 BM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랜선 텃밭 키우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AI 음주 건강케어는 BM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는 술병 자동인식 기능을 도입해 AI가 술의 명칭, 알코올 도수, 칼로리 및 용량을 자동 인식, 사전 입력한 주량을 초과할 경우 건강경고 메시지가 뜬다. 이 밖에 마이데이터 사업도 연내 본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