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지난 10일 네이버파이낸셜, 전북은행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은 앞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전북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하여 서로 다른 영역인 은행, 보험, 핀테크 3개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회사의 강점을 공유하여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우선 3사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해 보증상품 최초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 상품을 하반기 중 출시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 기존 사업자 신용대출보다 비교적 경쟁력 있는 금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네이버파이낸셜 및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희망을 더하고자 한다”며 “SGI서울보증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