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그린업(대표 김명덕)은 2020년 설립된 업체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다공성 호스, 오일, 접착제, 페인트 등을 만들고 있다.
모든 생산품은 친환경 재료와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 가루로 만들어져 자연친화적이다. 이에 더해 방수, 방부, 방제 등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했다. 다공성 호스는 폐타이어를 분쇄해 얻은 고무 가루로 만든 재활용 제품으로, 표면이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구멍으로 구성돼 최근 친환경 관개시스템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에코그린업은 다공성 호스를 5G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양식장에 도입해 양질의 어·패류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양식장 수질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스마트양식장을 위해 설치가 쉽고 관리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기존 양식장 시설에 모두 적용 및 호환이 가능하다.
에코그린업은 집단폐사로 이어지는 있는 양식장 내 다양한 문제들(수온, 산소포화도 등)을 개선함으로써 스마트양식장 분야에 진출하여 사업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