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전남 순천시 벽운마을 일대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영·호남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협약식‘ 을 체결한 뒤 실질적인 첫 공공 사회공헌사업이다.
양 측 임직원 40여 명은 벽운마을 복숭아 농장에서 열매 솎기, 봉지 싸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열린 순천만을 방문, 상생장터에서 경북과 전남지역 특산물을 서로 구입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연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