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한민국 뮤지컬 스타는.
차세대 대한민국 뮤지컬 스타를 찾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딤프에 맞춰 열린다.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제17회 딤프 대학생뮤지컬 본선에 진출한 홍익대 등 국내 7개, 해외 1개 모두 8개 대학을 1일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3월부터 4월 초까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8개 대학 공연팀은 19일 개막,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딤프에 맞춰 무대에 오른다. 딤프는 선발된 대학에 대해 제작비와 대관, 운영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딤프는 3일 오후 2시, 10일 오후 2시 1, 2차에 걸쳐 사전 관람예약을 접수한다. 공연별로 1인당 2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관람비용은 무료다. 1차 예약 작품은 레 미제라블, 내 마음의 풍금, 베어 더 뮤지컬, 산불이다. 2차는 방콕-로스앤젤레스, 페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넥스트 투 노멀 4작품이다.
최종 경연 수상팀은 5일 오후 7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7회 딤프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총상금 1,800만 원이 걸린 단체상과 가장 기량이 뛰어난 배우에게 수여하는 연기상 수상자가 이날 가려진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해 매진되는 딤프 최고 인기프로그램”이라며 “프로 뮤지컬배우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대학생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제17회 딤프는 19일 개막작인 ‘나인 투 파이브(영국)’를 시작으로 18일간 6개국 19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