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도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67.1%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첫 달부터 9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긍정평가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63.0%,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 58.4%가 차지했다. 인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4.9%로 15위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7기 때도 43개월 중 30번 1등을 차지할 만큼 도민들로부터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2월 22일~3월 1일, 3월 24일~4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