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SHOWGOLF)가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론치모니터인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미보 레인지(MEVO Range)’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인 12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의 연습 타석에는 전 세계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가 설치됐다. 미보 레인지는 도플러 레이더를 통해 볼을 추적하며 IOS 기반의 기기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FS골프 앱을 통해 27개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론치모니터다.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 프로들이 사용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기기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에 앞서 연습장 내에서 미보 레인지를 통해 다시 한번 본인의 비거리, 정타율 등의 데이터를 확인한 후 실력을 재정비했다.
미보 레인지는 페럼클럽 연습장 8개 타석에 배치됐다. 6대는 정확한 데이터는 물론 기기의 장점인 휴대성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휴대용 패드에 연결한 타석이다. 나머지 2대는 실외 연습장에 설치할 수 있는 키오스크 함체와 연결해 즉각적인 데이터를 보여준다. 키오스크에서는 3월에 출시한 FS 골프 PC 소프트웨어를 통해 볼의 궤적, 클럽 분석 2D, 3D로 볼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를 통해 KLPGA 투어 선수들에게 신뢰할 수 볼과 클럽 데이터를 제공해 연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보 제품군을 통해 국내 데이터 골프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많은 골퍼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라이트스코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골프는 지난 2월 미보 레인지를 최초 출시한 후 쇼골프 전 지점 내 플라이트스코프 타석을 설치했다. 현재 미보 레인지는 플라이트스코프 타석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