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대만서 인기

입력
2023.03.27 10:35
안동시, 농특산물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업체와 사과·사과즙 수출 약정


경북 안동시가 대만에 농특산물 시장개척단을 파견, 안동산 사과와 사과즙 수출 약정 성과를 냈다.

안동시는 유통특작과장을 단장으로 시장개청단을 구성해 지난 23~25일 까지 대만 타이베이에 파견했다. 현지 업체와 안동사과와 사과즙 등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상담을 실시했다.

개척단은 지난 24일 대만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안동사과 시식 등 판촉행사를 열었다. 또 동안동농협과 대만의 유통업체, 무역회사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안동 농특산물의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동안동농협은 안동사과 200톤(60만불), 사과즙 10톤(30만불)을 수출하기로 약정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석영 안동시 유통특작 과장은 “대만은 우리시 농식품 수출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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