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뉴욕 공연을 마쳤다. 이들은 본격적인 미주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CIX는 지난 10일(현지시각) 개최된 'CIX 세컨드 월드투어-세이브 미, 킬 미 인 유에스(CIX 2nd WORLD TOUR-Save me, Kill me IN U.S.)' 뉴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달라스·시카고·뉴욕에서 열린 'CIX 퍼스트 콘서트-레벨 인 유에스(CIX 1st Concert-REBEL in U.S.)'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미주투어다.
CIX는 지난 1월 바르샤바·틸뷔르흐·런던·파리·쾰른·베를린에서 진행된 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 짓고 한 달여 만에 미주투어에 돌입했다. '순수의 시대'·'왓 유 원티드(What You Wanted)'로 오프닝을 연 CIX는 "지난 미주투어의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오게 돼서 행복하다. 오늘 공연이 저희에게도, 픽스(팬덤명)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정글'·'이매진(Imagine)'·'458' 무대를 이어가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솔로 스테이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저스틴 비버·디피알 라이브·더 위켄드·케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커버곡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후로도 CIX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통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더 원(The One)'을 선보이며 미주투어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뉴욕 공연을 마친 CIX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레딩·워싱턴·시카고·휴스턴·포트워스·템피·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에서 팬들을 만난다. 미주투어 이후에는 멕시코 몬테레이, 일본 효고와 도쿄, 태국 방콕 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