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아파트 신축공사장서 안전사고...50대 생명 위독

입력
2023.03.11 15:10
심정지 상태서 병원 이송 돼

경기 이천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경기 이천시 백사면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굴착기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자 양모(52)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굴착기에 연결된 천공기 부품교체 작업을 하던 중 회전축에 옷이 말려들어가면서 화를 당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동료 작업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크게 다쳐 의식이 없던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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