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을 탈환했다.
뉴진스의 싱글 앨범 '오엠지(OMG)'는 10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3월 13일 자/집계 기간 2월 27일~3월 5일)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앞서 지난 1월 'OMG'는 해당 차트에 진입함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었다. 이후 두 달여 간 최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OMG'는 이번 차트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리콘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오리콘 측은 "스트리밍 포인트가 크게 견인하여 합산 싱글 차트에서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가 아직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한다. 일본 정식 활동 시작 전부터 한국 앨범으로 오리콘 정상을 차지한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