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이 실시된다.
해운대구는 구민들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좌는 쇼핑몰 단계별 진행방법, 아이템 발굴,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품노출, 데이터분석, 손익분기 계산, 광고 전략 등 모두 12강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의 모든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실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교육도 받는다.
지난해 수료생 중 2명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빅파워’, ‘파워’ 등급을 받기도 했다. ‘빅파워’는 3개월 누적 4,000만 원 이상 판매, ‘파워’는 800만 원 이상 판매 시 부여받는 등급이다.
교육은 1차 4월 3~18일, 2차 4월 19일~5월 4일 매주 월~금 오후 4시~6시 30분에 진행한다. 해운대구에 사업자 등록한 소상공인 또는 창업 예정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0명씩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좌1동 행정복지센터 내 정보화 제1교육장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부터 26일까지로 온라인(bit.ly/onbiz2023)으로 하고,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교육을 진행하는 김일화 강사는 20년 경력의 대기업 출신 IT전문가이자 쇼핑몰 운영자로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펌 김일화랩’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구 측은 “이번 강좌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련 창업을 고민 중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