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이 봄을 맞아 3월부터 10월까지 황성공원 내에 휴식과 독서가 함께 공존하는 자연 속 ‘숲 속 책쉼터’를 재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숲 속 책쉼터는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특별한 절차 없이 도서를 꺼내 보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치는 황성공원 동편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서와 잡지 5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특히 사서의 추천도서로 구성된 전시공간과 질 좋은 양서들로 구성돼 있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상시 이용할 수 있으나 폭우나 폭설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날에는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054-779-89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