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대한소방공제회와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그룹사인 동성화인텍과 동성티씨에스, 제네웰과 함께 매년 영업이익의 0.1%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공무 중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렸지만 직무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인다. 또 소방관과 그 가족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소방공제회와 함께 소방관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를 약정해 준 동성케미컬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다 공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가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