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올해 수소전기차 200대를 대상으로 대당 구매보조금 3,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사업비가 없어질 때까지로 보조금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등이다. 구매를 희망할 경우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 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 운행 기간 내 폐차 시에는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에너지산업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687대 수소전기차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는 11곳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