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5시간 20분… 막바지 귀경길 정체 시작

입력
2023.01.24 09:50
오후 10∼11시쯤 해소 전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반대 방향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 차령터널∼남풍세IC 호정2교 5㎞, 논산 방향 남풍세IC∼차령터널관리소 5㎞ 구간에서만 차량이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3∼4시 무렵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쯤에는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하고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432만 대로, 전날(513만 대)보다 81만 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연휴 버스 전용차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25일 오전 1시까지 시행된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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