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약 1억4,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에이스경암은 16일 안 이사장이 기부한 백미가 성남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5년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액을 환산해보면 약 32억 원에 달한다. 안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 금리 인상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전달드린 백미로 지은 든든한 쌀밥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