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와 새 출발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윤여정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 조합상 등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뒀다.
윤여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까닭은 그가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승기와 정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다. 이후 윤여정의 이적설이 한 차례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직접 부인했다. 그러나 이적설 1개월 만에 전속계약 종료가 공식화 됐다.
이후 윤여정은 새로운 둥지인 CAA를 찾은 모양새다. 이 에이전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등이 있다. 또 국내 배우로는 이정재 정호연 강동원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