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3개월차, 간절한 염원 덕에 토끼띠 맘 됐다"

입력
2023.01.05 16:22
코미디언 안영미, 라디오 통해 임신 소감 고백 
"간절한 염원 덕에 임신, 현재 3개월차"

코미디언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는 중이다.

안영미는 5일 오후 진행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자신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청취자들의 응원 인사를 받았다.

이날 안영미는 오프닝부터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진짜 왔다. 기사로 많이 보셨냐. '안영미 엄마되다', 그렇게 됐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뮤지는 안영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안영미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많이 표현을 했었는데 드디어 (임신하게 됐다)"라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안영미는 "3개월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 팬들에게 너무 알려드리고싶었지만 3개월 될때까지는 입조심 하고 있어야된다더라. 입조심하면서 묵언수행하면서 꾹 눌러참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1월 1일에 알리고 싶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밝히지 못했다고 덧붙인 안영미는 "축하 메시지 보내주시고 계신다. 자세한 임신스토리는 내일 본격적으로 풀어보도록 하겠다"고 언급,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1983년생인 안영미는 올해 41세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열애 5년 끝에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영미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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