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산림청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성서캠퍼스 공대 주변에 정원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실외정원, 옥상·실내정원, 수직정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국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계명대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공대 두변 2,500㎡ 부지에 정원을 조성한다.
조성한 정원에선 생태조경학전공 학생들의 △정원설계 △조경관리학 등 교과목과 연계한 전공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또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개설과 커뮤니티가든으로서 지역민 교류 및 일상생활의 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욱 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 책임교수는 “계명대는 전국에서도 아름다운 캠퍼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에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찾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안식처 같은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