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유시은, '진격의 언니들' 뜬다…김호영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입력
2022.12.30 09:40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의 자리에 오른 유시은이 '진격의 언니들'을 찾아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그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닮았다면서 놀라워했다.

다음 달 3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7회에는 문경은 박천둥 유시은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 사람의 활약이 담겼다.

문경은은 과거를 회상하며 "(제 인기는) 경기하고 버스 타고 가려면 작전이 필요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씨름 예능에 출연한 뒤로 "왜 이렇게 씨름을 못해요? 약골이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문경은은 "팔꿈치가 석회화돼서… 여기가 아프니까…"라는 말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박미선은 "우리 오빠가 몸에 석회가 껴 가지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진격의 언니들' 출연진이 아이돌 엠블랙 출신 가수 박천둥을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천둥은 "병이 있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충격적인 고백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밝혀진 병명에는 질색했다. 이어 김호영이 "나는 집 앞에 쫓아간다"고 말해 박천둥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한 유시은이 등장했다. 김호영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그를 보며 "누구 닮지 않았어? 블랙핑크 제니씨를 좀 닮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시은은 닮은꼴로 아이브 장원영·트와이스 나연·김사랑·서지혜를 언급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샤워 후 민낯을 딱 봤을 때 '아 깨끗하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씻고 나왔는데 더러운 사람이 있나"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예고 영상은 유시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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