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크러핀 공연으로 뽐낸 진행력 "초심으로 돌아갈 것"

입력
2022.12.27 10:44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과 함께하며 진행 능력을 자랑했다.

MC딩동은 최근 크러핀 쇼케이스와 무료 공연의 MC로 활약했다. 크러핀은 김태형과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크러핀의 쇼케이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L7명동 호텔에서 개최됐다. 김태형과 지하용은 MC딩동의 자연스러운 진행 속에서 매력을 뽐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MC 딩동은 유쾌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크러핀의 무료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연탄은행 기부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 공연에서도 MC딩동은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MC딩동은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의 세계를 맛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귀도, 입도, 마이크도 얼어버린 날씨에도 제 얘기 한마디에 웃고 춤도 춰 주시고 박수 쳐 주시는 분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보는 자연스러운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완벽하지 않은 야외무대에서 보여준 크러핀의 라이브 실력은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친구가 되고 같이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을 보니 MC로 막 데뷔했을 때가 떠올랐다. 초심으로 돌아가 크러핀의 기부 무료 공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MC딩동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크러핀의 무료 공연에도 함께한다. 그는 푸짐한 선물도 준비해 관객들과 더욱 즐거운 연말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MC딩동은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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