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에서 총 정원 1,797명 중 정원내 기준으로 65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군은 수능전형 214명, 실기전형 45명이며, 나군은 수능전형 130명, 다군은 수능전형 267명이다.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자로 인한 결원이 생길 경우 정시 가, 나, 다군 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에서 충원한다. 정확한 최종 모집인원은 28일 가톨릭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전 정시모집과 대비되는 주요 특징은 첫째,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여 다군에서 10명을 모집한다. 국내 유일의 융복합 첨단학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T 및 바이오산업 분야 간 융복합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둘째, 등급별 환산점수 및 선택과목 가산점을 바꿨다.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점수(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의 경우 환산점수 만점을 전년도 200점에서 올해 140점으로 변경했으며 등급 간 점수차도 조정했다.
선택과목 가산점의 경우 전년도는 성심교정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의 경우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10% 가산점을 부여하였는데 올해는 과탐 선택 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영역 가산점(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만 해당)의 경우 만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높였고, 등급간 점수 차도 조정했다. 한국사의 경우 계열별로 차등 반영한 가산점을 올해는 전 모집단위 통일하여 반영한다.
셋째,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약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 300만원의 면학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의예과 인·적성면접을 제외하고는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은 4개 영역을 반영(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는 3개 영역, 음악과는 2개 영역)한다.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단, 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 영역은 자체한 산출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모집 단위별 가산점, 환산점수 및 반영 비율 및 장학금 제도는 가톨릭대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가톨릭대는 다수 모집단위를 학과 모집이 아닌 계열 모집으로 선발하므로 타 대학의 학과 모집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모집군별로 다양한 계열이 있으므로 중복지원을 통하여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의예과,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원서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