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세종시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구역(Drop Zone)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는 △독창·선진적인 스마트 안심앱(세종엔) 구축·운영(생활안전분야)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하는 놀이터협의체 운영(놀이안전분야) △찾아가는 교통체험버스 운영(체험안전분야) 등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국제안전도시,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시의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의 장점을 널리면서 '어린이안전 으뜸도시 세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