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55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한 탄소 섬유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50)씨 등 4명이 전신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B(37)씨 등 2명은 부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형 사출기계 고장으로 강제로 개방하던 중 압력으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