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그룹은 13일 이같이 밝히며 "전달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 측은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 공헌,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허태수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누적으로 총 680억 원에 이른다.
또 이번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등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 봉사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의 경우 김장나눔, 난방용품 및 생활필수품 지원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 구급함을 제작해 시각 장애인 3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열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뿐 아니라 소외받는 이웃이 자립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