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낙현 전 동안동농협조합장이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안동시 동안동농협조합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조합장은 6일 오후 길안면 종합복지관 홍보관에서 기자획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2, 3대 동안동농협조합장을 역임했다. 임 전 조합장은 "10년 전과 비교해서 갈수록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과 특히 동안동농협의 추락을 방치할 수 없었다"며 "안전한 농업, 안심 농업을 위해 지역농협도 이제는 새로운 신성장 경영시대를 열어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농산물 제값 받기 △조합원 농산물 전량 구매 △농가 재해보험 100% 가입과 실질 보상체계 구축 △농약값 인하 및 저가격, 고품질의 우수농자재 보급 지원 △도시근로자 및 해외 영농인력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인력 확충 △동안동사과 브랜드 확대 및 해외수출망 구축 등을 공약했다.
이와함께 경제성 있는 신성장형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관리형 농협조직이 아닌 성장형 조직체계로의 개편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화 사업 △경제성 있는 新성장 가공사업 확대 △차세대 농업인 발굴을 위한 청년농부 육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낙현 전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업이 현실에 대한 대안도 밝혔는데, 최근 지자체에서 실시되는 귀촌․귀농 농업으로는 농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농업도 전문가 시대를 열기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과 전공농업인 양성을 통한 스마트팜을 비롯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여 고부가가치의 농업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