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알티X저스티스 팀, 미션곡 '마이웨이' 발매

입력
2022.12.03 15:55
알티X저스티스 팀, 오늘(3일) 미션곡 '마이웨이' 발매
알티, '쇼미더머니11'서 프로듀싱부터 멘토 역할 톡톡

'쇼미더머니11' 팀 알티X저스디스의 팀 음원 미션 곡 '마이웨이(MY WAY)'가 오늘(3일) 발매된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6화에서는 프로듀서가 직접 팀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앞서 던말릭 허성현 칸 로스 맥대디 그리고 언오피셜보이를 영입한 알티와 저스디스는 팀 음원 미션과 탈락자 선정을 위해 래퍼들이 메인 파트 녹음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더블랙레이블 녹음실에 모인 래퍼들은 각자 준비해 온 랩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긴장감으로 거듭 실수를 하는 언오피셜보이를 지켜보던 알티는 "기술은 사람의 마음을 못 흔든다. 네가 맞다고 생각하면 맞는 것"이라며 날카로운 조언과 솔루션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팀 음원 미션 곡 소개에 나선 알티와 저스디스는 "노래 제목은 '마이웨이'다. 각자가 되찾아야 하는 것이 있을 테니까 이번 미션 기회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래퍼이자 아빠로서의 생활고 때문에 아들과 이별을 털어놓았던 로스에게 알티는 "형이 제 뮤즈였다. 형님 진심이어서 영감을 받은 거 같다"면서 남다른 소감을 전한 뒤 팀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이러한 조언 덕분에 알티X저스디스 팀 래퍼들은 스토리와 멜로디가 있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더 콰이엇은 "유니크한 무대"라고 극찬했고 박재범은 "나도 나중에 알티한테 곡 받겠다"면서 위트 있는 소감과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알티는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경연곡 '마이웨이'로 무대에선 디제잉으로 참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알티X저스디스 팀의 음원 미션 곡 '마이웨이'는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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