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고령군수는 22일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인구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시책을 펼치는 등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계획, 주요 시책 등을 밝혔다.
이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로 전환된 후에도 여전한 경기불황과 일자리난으로 지역경제는 얼어붙고, 여기에 심각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은 더없이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 8기 고령군의 모든 군정 추진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군민의 삶' 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인구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5·5·5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인구 5만 명 △신규주택 5천 호 △청년인구 5천 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 군수는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시책을 펼침은 물론, 청년의 꿈을 키워줄 젊은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닦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청년희망 선도,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들썩한 고령 ▷글로컬의 표본! 매력적인 웰니스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한 발 앞서가는 경쟁력, 스마트 부자농촌 시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일취월장하는 고령 발전 ▷모두를 위한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소통창구 활짝! 군민을 위한, 군민의 행정 실현 등을 내세웠다.
고령군은 올해 당초예산 4,103억 원보다 5.1% 늘어난 4,310억 원을 편성해 이날 의회에 제출했다.
이남철 군수는 “보다 나은 군민의 삶과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며 “지방 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면서 젊고 힘 있는 반전의 고령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