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8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4번째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4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9.0%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달 조사보다 0.6% 상승했다.
이번 평가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61.7%(4.0% 상승)로 2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59.0%(3.7% 하락)로 3위를 기록했다. 또 김동연 경기지사는 58.8%(3.5% 상승)로 지난달과 동일한 4위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56.8%(2.3% 상승) 지난달과 변동 없이 5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7기 때도 43개월 중 30번 1등을 차지, 도민들로부터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평가에서도 '선거공보 분야 최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23일과 26일, 10월25일과 3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