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알파벳 출신 지하용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이 됐다.
8일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지하용은 프랑스의 한 의류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후 첫 행보다.
지하용은 안양예고 출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홍도야 울지마라' '동승' 등의 뮤지컬에서 작은 역할부터 맡으며 노래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1년에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아이돌 그룹 히트(HITT)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그룹 알파벳(AlphaBAT)으로 재데뷔했다. 알파벳은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팝 부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최근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지하용은 음악, 연기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지하용은 선하디 선한 연예인으로 노래, 춤에 모두 대단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다"라고 했다. 또한 "모델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지하용은 본인이 디자인한 브랜드 론칭도 꿈꾸는 만능 재주꾼이기도 하다"고 전한 바 있다. 지하용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