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네이처도, 컴백 연기

입력
2022.10.31 14:55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추모 위한 결정

가수 정은지와 그룹 네이처가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추모를 위해 컴백을 연기했다.

정은지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다음 달 2일 발매 예정이던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유통사와 새로운 발매 일정을 협의 중으로 정확한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n.CH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룹 네이처의 컴백 연기 소식을 알렸다. 다음 달 2일 컴백을 앞두고 있던 네이처는 다음 달 6일로 미니 3집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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