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터르려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전반전 내리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1분 조르디 알바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방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에는 파블로 가비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 리그 10, 11호골에 성공한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3분 뒤 안수 파티가 쐐기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후반 30분 레반도프스키와 안수 파티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 하피냐를 기용하는 등 공격에 변화를 줬다.
지난 16일 ‘엘 클라시코’에서 1-3으로 졌던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을 이기고 승점 25(8승1무1패)가 돼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8·9승1무)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