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이 함께하는 ‘2022 이천시민을 위한 다이노빌 블루스페스티벌’이 이천 덕평공룡수목원에서 열린다.
12일 이천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1~6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밴드와 신촌블루스가 참여해 각각 대표곡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 ‘골목길’등을 들려준다.
또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블루스 대회에서 결승무대에 진출한 올린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도 출연한다. 이밖에 이경천&엉클블루스 밴드, ALBERT KIM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당일 덕평공룡수목원은 신분증, 학생증을 보유한 이천시민에 한해 무료 개방한다. 타지역 관람객은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공룡수목원 안승우 대표는 “코로나와 물가상승 등으로 지친 이천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가을철에 걸맞은 블루스 선율과 수목원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마장면 작촌로 282 공룡수목원은 25만㎡에 대형 공룡, 곤충 모형이 설치된 테마전시관과 실내외수목원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