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 침실에 청첩장 놔둔 이유는 ('뷰티풀')

입력
2022.10.12 19:27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초심을 지키기 위해 침실에 청첩장을 놔뒀다고 밝혔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뷰티풀' 1회에서는 서하얀이 인테리어 팁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을 통해 서하얀은 "4, 5개월에 한 번씩 매트리스 케어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지톤과 우드톤의 가구, 소품들로 따뜻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실에는 결혼사진과 함께 청첩장을 비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하얀은 "이때의 마음으로 살자는 의미로 청첩장을 잘 보이는 곳에 뒀다"고 전했다.

또한 홈 카페 꾸미기에 돌입했다. 서하얀은 캐나다 소품 숍에서 사 온 테이블 러너와 매거진 랙, 제주도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현무암 워머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활용했다. 꽃꽂이를 배워본 적 없다는 서하얀은 자신의 느낌대로 화병에 꽃을 꽂기도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MC 도전 소감을 밝혔다.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뷰티 정보나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또 여자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다양한 자아가 공존하는 여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뷰티풀' MC를 맡게 됐다"는 게 서하얀의 설명이다.

서하얀은 촬영장에서 긴장했다고 털어놓으면서 "'혹시나 내 행동과 말투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가장 많이 했다"고 알렸다. "방송인 서하얀으로서 첫 도전인 만큼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할 테니 어색하고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뷰티풀'을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서하얀의 인테리어 팁에 기대가 모인다.

'뷰티풀'은 트렌드 퍼스널 쇼퍼들이 모든 잇템을 대신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SBS FiL, SBS M에서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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